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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책(독서)

[책리뷰]역사의 쓸모

안녕하세요

세상별별 별별입니다:)

 

오늘은 최태성선생님의 '역사의 쓸모'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한국사를 좋아하셨나요?

저는 아니였습니다. 저는 학창시절에 공부를 좋아하지 않았거든요.

 

그런 제가 한국사를 공부하게 된 계기는 바로 취업때문이였는데요.

취업준비를 하는데는 한국사1급이 필수조건이였습니다.

지금은 비록 자격증과 상관없는(?) 직종에 다니고 있지만 한국사를 공부한 것은 후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사를 공부한 이후의 제 마음가짐이 확실히 달라졌거든요.

그래서 한국사 1급에 합격한 이후 읽게 된 책이 바로 역사의 쓸모 였습니다.

최태성선생님 사진 귀여우셔~~!

표지에서 보이듯이 "길을 잃고 방황할 때마다 나는 역사에서 답을 찾았다" 자유롭고 떳떳한 삶을 위한 22가지 통찰 이라는 문구처럼

최태성선생님은 강의를 하실때도 역사에 답이있다고 항상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22가지의 통찰이 무엇일지 정말 궁금했답니다.

 

이 책의 2장 역사가 내게 가르쳐준 것들에서 '약소국인 신라가 삼국통일의 주인공이 되기까지'라는 챕터가 있어요.

여기서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문구가 있는데요.

'앞이 보이지 않는 위기에 부딪힌다면 642년의 신라를 떠올려봅시다. 그리고 그들의 생각과 결정의 흐름을 따라가는 거에요. 가장 먼저 비전을 세워야겠죠? 위기를 극복하는 것뿐 아니라 최종적으로 자신이 무엇을 바라보고 나아가야할지 그 목표를 정해보는 겁니다.'

 

저는 이 문구가 무슨 일이든 비전을 세우고 그 목표를 가지고 나아간다면 반드시 이룰 수 있을거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졌어요.

다시 봐도 참 가슴에 와 닿는 말이네요.

 

제가 읽으면서 좋았던 문구들을 줄을 그었던 내용들입니다.

첫번째는 역사를 더 많이 알고 싶은 마음에 줄쳤던 내용이고,

두번째는 '역사는 과거의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학문입니다.' 라는 문구에 반해 줄을 쳐보았습니다.

 

저도 항상 역사에 질문을 던지며 살아가고 싶지만 쉽지는 않더라고요.

어떠한 질문을 해야하는지 어떤 답을 원하는지 잘 모르기 때문인거 같아요.

얼마전에 '시민의 한국사'라는 책을 샀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최태성선생님의 말을 깨닫고 실천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역사의 쓸모 리뷰는 여기까지 입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별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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